재미있는 유머 4화-선어부비취 (善漁夫非取, Son of a bitch)

바로 예전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래링크를 타십셔

 

 

재미있는 유머 3화(크리스천분들은 보지 마십셔)

바로 예전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래링크를 타십셔 재미있는 유머 2화(이번 화는 재미를 위해 반말을 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바로 예전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래링크를 타십셔 재

a1.masterbdzero.com

 

 

옛날 중국 원나라 때의 일이다.

어떤 마을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는 너무나도 착하고 어질어서 정말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항상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새로운 원님이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는 아주 포악한 성격의소유자였다.

그 원님은 부임한 뒤 그 마을의 한 착한어부가 덕망이 높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원님은 묘안을 하나 짜 내게 되었다.

어부의 집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다 놓고 그 어부가그 물건을 가져 가면 누명을 씌워 그 어부를 죽일 계획을 세운 것이다.

첫번째로 그는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놓았다.

하지만 그 어부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 가마니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원님은 두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몸이 달을대로 달은 원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 마리를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마저 소용이 없었다. 어부가 손끝 하나 대지 않는 것이다.

그러한 어부의 행동에 화가 난 원님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을 했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구나)

그후 어부에게 감명받은 원님은 그 어부를 자신의 옆에 등용해 덕으로써 마을을 다스렸다고 전해진다.

(1)善漁夫非取.

자신이 뜻한대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화가 난 어조로 강하게 발음한다.

(2)이 고사성어는 그때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으로 까지 전해졌으며, 오늘날에는 미국, 영국 등지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한다.

(3)희한하게 이 고사성어를 미국이나 영국 등지에서 강하게 발음하면 싸움이 난다고 한다. 야 이 개새끼야!!!